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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지사 보궐선거 후보자 줄이어...
이학렬 군수, 오는 25일 창원 풀만호텔에서 출판기념회 시작으로 출마 공식화
21일 도지사 보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시작으로 발 빠른 행보 이어져...
2012년 08월 24일 (금) 10:40:43 고성미래신문 gofnews@naver.com

   
 
 경남도지사 보궐선거가 지난 21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출마예정자들의 발 빠른 행보가 시작되고 있다.
 경남도선관위 예비후보자 접수창구에는 이날 오전 9시경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이 가장먼저 등록했다. 이어 하 전 차관은 오후 2시 도청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가지고 얼굴 알리기와 명함배부 등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그동안 눈치를 보던 도지사 보궐선거 출마예정자들의 출판기념회도 잇따르고 있다.
 이학렬 고성군수는 오는 25일 오후 3시 창원풀만호텔에서, 하 전 차관은 29일 오후 4시 창원인터내셔널호텔에서 각각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학렬 고성군수는 이날 출판회를 시작으로 도지사출마를 공식화하고 있으며 군수직은 그대로 유지한 채 새누리당 공천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출판기념회 사회는 방송인 이상벽씨가 진행하며, 도의원과 고성군 군의원을 비롯해 고성군민, 출향인 등 다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 군수가 이루어낸 지난 2012공룡세계엑스포에서의 1백78만명 이상의 관람객 유치 로 많은 예산을 들인 ‘여수엑스포’와 비교돼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이와 더불어 지금까지 고성군이 야심차게 추진해온 친환경의 ‘생명환경농법’이 학계나 정계로 부터의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어 “공천에 문제없다”는 설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박완수 창원시장도 9월께 출마 선언을 할 예정으로 시장직을 사퇴하지 않고 후보 등록 전까지 유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현직 단체장이라는 점을 의식하여 조심스러운 선거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주위에서는 박 시장이 이미 출마를 결심한 상태라고 보고 있다.
지난달 출마를 선언한 권경석 전 국회의원과 김현태 전 창원대 총장 등도 조만간 예비후보등록을 할 예정이며, 이기우 전 부산시경제부시장은 천천히 여러 요소를 고려해 가면서 예비후보등록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한 조윤명 특임차관도 조만간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의령출신인 조 차관은 최근 휴가기간 지역에 내려와 각계 인사들과 광범위한 접촉을 통해 출마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한 이기우 전 부산 부시장도 최근 각종 세미나와 지역모임에 분주히 참석하며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 전 부시장은 자신이 경제통이라는 점을 내세워 지역발전에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야권에서는 장영달(4선) 전 의원,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낸 송민순 전 의원과  통합진보당 권영길(재선) 전 의원, 강기갑(재선) 전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렇듯 도지사 보궐선거전이 여권을 중심으로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새누리당의 공천 향방이 도지사 선거 판세를 가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박근혜 후보를 상호보완해 줄 수 있는 러닝메이트형의 인물이 도지사 후보로 공천되어야 한다는 분위기 이지만 결국 중앙당의 현역 단체장에 대한 출마 허용여부가 최대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 중앙위원회나 공천심사위에서 현역 단체장을 배제하는 공천원칙을 제시하고 제한공천이나 전략공천으로 후보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도 제기되고 있지만 새누리당 경남도당이나 중앙당에서는 아직은 이렇다 할 후보자 공천과 관련한 어떤 기준도 마련돼 있지 않고 있다. 이는 지난 선거에서 김두관 지사에게 당시 한나라당 후보로 내세운 이달곤 후보가 패배했다는 중요한 사실을 묵과 할 수도 없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더 중요한 것은 이번 도지사보궐선거가 대통령선거와 같이 치러지기 때문에 사실상 새누리당 대선 승리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담당 해야 하는 것은 물론 박근혜 대선후보자와 러닝메이트의 형식으로 선거가 치러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새누리당의 후보자 공천이 어느 때 공천심사기준보다 까다로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새누리당에서는 9월 중순께 공천심사위를 구성하여 후보등록을 받은 후 추석 민심을 수렴한 10월초나 늦어도 중순께 도지사 후보공천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도지사 보궐선거를 위해 선관위에 등록한 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소에 현수막 등을 게시할 수 있고, 명함을 배부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는 경남도선관위에 주민등록초본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으로 1천만 원을 납부해야 한다.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거나 선거사무소에 간판·현판·현수막 게시 △자신의 성명·사진·전화번호·학력·경력, 그 밖에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게재한 명함을 배부할 수 있다. 또 △어깨띠 또는 예비후보자임을 나타내는 표지물 착용 △전화를 이용해 송·수화자 간 직접 통화하는 방식으로 지지 호소 △경남도선관위가 공고한 수량(12만9008부)의 범위에서 1종의 홍보물 발송 △예비후보자 공약집 1종을 발간해 통상적인 방법(방문판매 제외)으로 판매할 수 있다.
 공무원 등 입후보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하기 때문에 출마예정자로 거론되는 현직 자치단체장들은 현직을 유지한 채 출마 선언을 하는 등 제한적인 얼굴 알리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역 도의원은 직을 갖고 예비후보자 등록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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