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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면 양촌·용정 일반산업단지 공사장, 수중작업 잠수사 숨지고
영오면 모 파프리카 농장, 선별기계 시운전하다 기계에 끼여 사망
창원 해양경찰·고성경찰서,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 수사 나서
2023년 11월 09일 (목) 21:54:28 류정열 기자 gofnews@naver.com

 동해면 양촌·용정 일반산업단지 조성 현장에서 바다 석축작업을 하던 잠수사가 숨지고, 영오면 파프리카 농장에서 기계를 점검하던 업체 직원이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3시경 동해면 ‘양촌·용정 일반산업단지’ 조성 현장에서 바다 석축 공사에 투입된 30대 잠수사 A씨가 작업 중 숨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30분경 해상에 석축 돌을 쌓는 작업을 하기 위해 입수했으나 작업이 끝난 후에도 물 위로 올라오지 않았다.
 
수색에 나선 동료 잠수사가 수중에서 A씨를 발견했으나 이미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해경은 현장 안전수칙 위반 여부 등을 파악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도 중대재해처벌법 저촉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7일 영오면 모 농산물 가공시설에서 새로 들인 설비를 점검하던 40대 설비업체 직원이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7시 40분경, 영오면 파프리카 선별장에서 40대 남성 A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숨진 남성은 김해지역 설비업체 직원으로 작업장에 설치한 선별 기계를 시운전 중이었다. 
 
해당 기계는 파프리카가 포장되면 자동으로 나르는 설비다. 
 
경찰은 A 씨가 유지보수를 점검하다 기계 집계에 가슴이 찍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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