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고성소가야유물전시관에서 제4회 디카詩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한국예총(지부장 김춘랑) 고성지회에서 주최하고 디카시 문화콘텐츠연구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디카시야 놀자’, ‘디카시전’, ‘디카시백일장’, ‘디카시 사화집을 말하다’등의 주제로 11일간 발표회 및 전시회를 갖게 된다.

디카시는 자연이나 사물에서 포착한 시적 형상을 디지털 카메라로 찍어 문자로 재현하는 방식으로 디카영상과 문자가 하나의 텍스트가 되는 것으로, 이 디카시는 고성을 중심으로 지난 2004년부터 공론화 돼 지난 2008년 제1회 고성 디카시 페스티벌을 연 이래 올해 4회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