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억’은 치매에 걸린 어르신과 가족, 동네 주민의 이야기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실화로 표현해 치매가 누구에게나 올 수 있으며 주변의 이해와 공감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영화는 9월 12일 하일면 복지문화센터, 9월 14일 상리면 어울림문화센터, 9월 17일 대가면 대흥초등학교 강당에서 오후 2시에 상영된다.

 

군은 영화 상영 전 감독 최정우와 함께 하는 치매 공감 이야기와 치매안심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치매예방체조 시연, 치매파트너 캐릭터인 ‘단비’와 함께하는 기념사진 공간을 마련해 군민 누구나 치매안심센터를 좀 더 친근하고 부담 없는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아직까지 우리 사회는 치매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며 “영화를 통해 치매가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극복해야 할 문제라는 인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