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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쌍자 의원, 의회 5분 자유발언 통해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 제안
어르신 무단횡단 예방 환경조성 ‘장수의자’ 설치
어르신, 임산부 등 교통약자 ‘길 위의 쉼터 의자’
시각장애인 위한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확대 필요
2023년 09월 15일 (금) 06:06:38 류정열 기자 gofnews@naver.com
   
 
이쌍자 의원이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고성군에 ‘장수의자’, ‘길 위의 쉼터 의자’ 설치와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확대 설치가 필요하다고 행정에 제안했다.
 
이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고성군의회 제28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행정이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현시대의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가 급격하게 고령화 사회로 변함에 따라 고령자의 교통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고성군도 2022년 기준 고령자 비율이 33%에 달하는 매우 높은 안타까운 상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교통사고 중 보행자 사고는 횡단 중 많이 일어나며, 특히 노인 보행자 사고는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노인 교통 안전대책이 꼭 필요하다 밝히면서 노인들의 무단횡단 예방용 의자인 ‘장수의자’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 남양주시의 사례를 예로 들었다. 
 
노인 무단횡단 근절을 위한 설문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다리면서 무릎과 다리가 아파 오래 기다릴 수 없어 무단횡단하는 사례가 많았다”는 결과에 따라 신호를 기다리며 잠시 앉을 수 있는 ‘장수의자’를 만들었다고 했다.
 
‘장수의자’는 장수 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어르신들에게 무단횡단 하지 말라고 말만 할 것이 아닌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둥이 있는 곳이면 공간에 규제받지 않고 접이식으로 설치가 되고, 설치 이후 실제 노인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입증되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를 위한 ‘길 위의 쉼터의자’ 설치도 제안하면서 경사로 및 보행로에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보행 약자의 어려움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수조사를 통해 자투리 공간에 누구나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길 위의 쉼터의자’를 조성하여 지역사회의 모든 이용자가 더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시각장애인 등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확대 설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현재 고성군 관내 음성안내 보조 장치는 고성초, 회화초, 하이초 3곳에 설치되어 있고, 추가로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3곳에 설치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시각장애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버스터미널이나 간이대합실 등 필요한 곳에 대한 설치는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다 지적했다.
 
그러면서 관내 주요 횡단보도에 보행신호 음석장치를 추가 설치해 시각장애인들과 교통약자들에게 독립적인 이동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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