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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태 의원, SNS에 상대 당 의원들 싸잡아 비난 글 올려 ‘논란’
5일, “정점식 국회의원 자랑 군민들 식상하다 적당히 하시라” 게재
“우째 그리 잘 따라 다니는지, 아무리 공천도 좋지만 제발 그만”
공천 때문에 국회의원에 줄서기 표현, 군 공모사업 축하 현수막도 평
2023년 09월 08일 (금) 06:10:38 류정열 기자 gofnews@naver.com

 고성군의회 김희태 의원이 지난 5일, 고성 모 인터넷 언론에서 운영하고 있는 SNS에 상대 당 의원들을 싸잡아 비난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다.

정당이 다르다는 이유에서인지 동료 의원들을 저격한 것인데, 의원으로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이날 정당과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국민의힘 의원들을 암시하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김 의원은 “고성군 모든 행사에는 정점식 국회의원 자랑만 하는 인사, 제발 군민들이 너무 식상해 한다. 제발 적당히 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군민들이 바보입니까, 칭찬만 하다가 시간 다 보낸다. 우째 그리도 잘 따라다니는지 어린애들도 그러지 않는다”면서 쪽팔린다는 표현도 썼다.
 
이는 정점식 국회의원이 지역구 행사 참석 시 국민의힘 소속 도·군의원들이 동행하는 것을 우회적으로 비꼰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김 의원은 “아무리 공천도 좋지만 제발 이제 좀 그만하시지요”라고 말해, 의원들이 공천 때문에 국회의원에게 줄서기 하는 것처럼 표현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자신도 정당 소속 의원이면서 정당이 다르다는 이유로 동료 의원들의 정당 활동을 폄하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김 의원은 최근 고성군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 공모사업 선정으로 944억원의 국비 확보를 축하하는 현수막 게첩도 문제 삼았다.
 
축하 현수막을 사업 선정지인 고성읍과 회화면에만 게시하면 될 것을 다른 곳에도 게시함에 따라 선정되지 못한 지역은 맘이 상한다면서, 그렇게 하는 이유는 내년 총선? 군민들이 판단하시겠지요 라며 글을 맺었다.
 
이 또한 군 의원으로서 부적절한 발언이다는 평가다.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이 고성군 전체의 경사인데, 이를 읍·면을 분리해 해석하는 것은 군 의원을 면 의원으로 분리해야 하는 논리와 같다는 억지 논리가 나온다.
 
이 때문인지 김 의원의 글은 네티즌들의 호응을 받지 못했다. 
 
A 씨는 “군민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서 성과가 있었다면 충분히 홍보할 수 있다 생각한다”면서 “고성군 전체의 축하할 일이고 경사스런 일이다. 고성읍과 회화면만이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고 했다.
 
또 다른 B 씨도 “김희태 의원님이 자신의 지역구만을 위한 군 의원이 아니듯이 고성군 전체를 위한 좋은 일이라 여겼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열린 고성군의회 월례회에서 최을석 의장은 인사말에서 김희태 의원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월례회에 앞서 김 의원의 게시글을 읽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최 의장은 “의원이 의원을 비방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운을 띄우면서 “각종 SNS에 비하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는데, 군민들의 시각이 어떻겠냐”고 했다.
 
그러면서 “대화를 통해 무엇이든 풀어나가야 한다. 말을 하더라도 감정이 섞이지 않게 하는 것이 맞다”며 “의원들 간 한목소리를 내어야 하는 주민의 대표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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