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오는 23일 오전, 엑스포 주제관에서 ‘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300여일 앞두고 내년도 엑스포 총괄보고, 현장점검을 위해 군청 간부공무원이 참석하는 가운데 회의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학렬 군수는 공룡엑스포의 개최지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엑스포 추진상황 보고회와 함께 현장준비상황을 세밀하게 점검한다.

 ‘하늘이 내린 빗물 공룡을 깨우다’는 주제로 열릴 내년 엑스포는 환경으로 사라진 공룡을 통해 빗물과 환경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환경엑스포로 준비하고 있는 만큼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대대적인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군 행정의 전반적 지원을 통해 엑스포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엑스포 준비 상황을 함께 점검해 보고 회의를 통해 도출된 좋은 대안을 적극 적용하여 새롭고 차별화된 엑스포를 치르기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 2009년에 이어 3번째 열리는 이번 ‘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내년 3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73일간 당항포관광지 일대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