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관내 등록된 부동산중개업소는 55개소로, 주요 점검 내용은 공인중개사법 준수사항인 ▲간판 및 의무게시물 게시 여부 ▲계약서 및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교부·보관 ▲공인중개사 자격증 대여 여부 ▲중개보수 초과 수수 여부 등이다.

 

점검으로 적발되는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등록취소, 업무정지 등의 행정처분으로 엄격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무자격자의 경우 공인중개사사무소, 부동산 중개를 비롯한 유사 명칭을 옥외광고물 등에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어 개발업체 등으로 등록해 불법 중개행위로 소비자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미등록업소에 대해서도 집중관리할 방침이다.

 

유정옥 열린민원과장은 “최근 전세 사기 피해 사건이 전국적으로도 대두되고 있는 만큼, 부동산거래 피해 예방을 위해 꾸준히 중개업소 지도·점검을 강화해 군민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투명한 부동산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무자격·무등록의 불법 중개행위는 손해배상책임이 보장되지 않으므로 업소에 게시된 공인중개사 자격증, 중개사무소 등록증의 사진을 비교해 등록된 중개업자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