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고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10개 단체가 취약계층 35세대와 결연해 매월 한번 결연세대 가정을 방문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사업추진 첫날인 3월 29일에는 고성읍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반찬 4종 및 떡을 손수 만들었으며, 고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단체회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반찬과 떡을 결연세대로 전달했다.

 

백순임 민간위원장은 “이웃사촌이라는 단어가 있을 만큼 우리 사회는 이웃이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고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사촌이 돼 그들의 마음과 아픔을 살피는 마음 살핌이, 이웃 살핌이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원철 공공위원장은 “절차나 방법을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공적 지원 자격은 안 되지만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복지 위기가구가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담아 밑반찬을 준비하고 결연세대로 전달해 주신 고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고, ‘마음살핌·이웃살핌 취약계층 결연사업’이 공적 서비스를 보완하는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