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활동에는 120자원봉사대 회원과 한국전력 고성지사 관계자,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 고성군 주민생활과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거류면 덕촌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수리, 전기설비 정비 점검, 보일러 청소 및 수리, 이·미용 봉사, 복지상담 등 5개 분야에서 열띤 활동을 했다.

 

김권조 덕촌마을 이장은 “직접 마을을 찾아와 농기계를 수리해주고, 어르신들의 머리를 예쁘게 잘라준 자원봉사대에 고맙다”며 감사를 전했다.

 

강연숙 회장은 “앞으로도 고성군 관내를 순회하며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3년 첫 시작을 알린 120자원봉사대는 농기계, 전기, 보일러, 이·미용, 복지상담 등 33명의 전문자원봉사로 이뤄져 있으며, 올해도 분기별로 순회 봉사활동을 펼쳐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