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현명(50) 제25대 신임 부군수 취임식을 거행했다.
 조현명 부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고성 부군수라는 중대한 임무를 맡으면서 막중한 책임감과 벅찬 감격을 느낀다며 이학렬 군수의 의지를 받들어 고성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동료 직원들에게 “군민을 주인처럼 모시고, 원칙을 지키며, 군수님을 중심으로 생명환경농업, 조선산업특구, 명품보육도시·교육도시 추진에 다함께 합심하여 고성발전의 주역이 되자”고 말했다.

 조 부군수는 1996년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해 2008년 서기관으로 승진하여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과장을 역임했으며, 행정안전부 제도총괄과, 민간협력과, 경남도 대장경 조직위 사무국장, 친환경에너지 과장등 중앙부처 및 경남도의 주요 직책을 역임, 이번에 고성군 부군수로 부임했다.
 한편, 지난 6개월간 재임했던 김창호 부군수는 3일자로 경상남도 인사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