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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진입 관문에 공룡 캐릭터 상징물설치와 고성대표하는 랜드마크 개발 필요하다
2023년 02월 03일 (금) 04:19:49 고성미래신문 gofnews@naver.com

 

   
▲ 김향숙 고성군의회 의원

존경하는 고성군민 여러분! 최을석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상근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기획행정위원회 김향숙 의원입니다.

우리 고성에는 랜드마크가 없습니다. 공룡 관련 상징물과 구조물이 곳곳에 있는데 랜드마크가 없다는 말에 의아하실 분이 많을 겁니다.
 
우리나라는 전국이 공룡 서식지로 볼 수 있을 정도로 진주, 사천, 남해 등 전국 10여 개 지자체에 공룡 화석이 남아 있고, 그중 대부분이 우리 고성과 같은 공룡 발자국 화석입니다.
 
공룡이 우리 고성만의 특징이라고 하기엔 너무 많은 곳에서 공룡 화석이 계속 발견되고 있어 아쉬운 감이 있고, 다른 지자체의 공룡 상징물이나 캐릭터와 비교해 보아도 특별한 차이점이 없습니다.
 
그나마 공룡엑스포로 공룡 관광을 선점하여 다른 지자체보다 브랜드평판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지자체에서 공룡에 대해 경쟁적으로 뛰어들게 된다면 지금의 아성도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위태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런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본 의원은 세 가지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고성 진입 관문에 공룡 캐릭터 또는 상징물을 설치하거나 기존 상징물들을 개선하는 환경정비를 통해 깨끗하고 특징 있는 이미지 각인에 힘써야 합니다.
 
부산, 울산, 창원 등지에서 우리 고성으로 진입하는 고성터널입니다. 고성터널을 지나 고성에 진입하게 되면 여기가 고성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특징이 전혀 없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고성 공룡 캐릭터인 ‘온고지신’을 도로 가드레일을 따라 설치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공룡 캐릭터의 귀여움과 발랄함이 고성을 방문하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웃음 짓게 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또한, 전남 해남군의 경우, 국도상에 핑크 공룡 상징조형물을 설치하여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우리 고성군의 경우 지난 2016년 공룡 상징조형물을 설치하려고 시도했다가 당시 여러 가지 의견 차이로 좌절되었지만, 이제는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집행부에서는 도로 관리청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를 통해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고성교(일명: 밤내다리)를 지나 고성읍으로  진입하는 관문에는 오래된 주유소와 정비소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조금 더 들어오면 공룡 상징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지만, 진입할 때 보이는 주유소와 정비소의 낡은 모습이 공룡 상징물의 효과를 반감시키고 있습니다.
 
고성읍 관문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만들 수 있도록 이곳 환경을 정비하고, 상징적 의미를 구현할 수 있는 디자인의 조형물 설치를 제안합니다.
 
둘째, 고성 공룡 관광의 시발점인 상족암 공룡발자국 화석에 대한 보존과 관리에 더욱 세밀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본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고성 공룡 관광의 시발점이며, 고성의 귀중한 관광자원이자 지질자원인 상족암 공룡 발자국 화석에 대한 보존·관리에 대해 지적하고 당부했습니다.
상족암 공룡 발자국 화석은 그 위치가 해안에 있어서 파도로 인한 침식작용으로 사라질 수 있는 위기에 있으며, 사라진다면 실체가 없는 공룡 관광이 되고 말 것입니다. 
 
집행부에서는 경남 고성을 대표하는 상족암 공룡 발자국 화석의 보존과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셋째, 고성군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역사도시 고성으로서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우리 고성은 소가야의 유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역사가 깊은 땅입니다.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고성’을 건설하기 위해 ‘송학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역사도시의 기반으로서 소가야 역사도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할 예정입니다.
 
역사문화 도시에는 그에 걸맞은 랜드마크를 갖출 필요가 있습니다. 랜드마크는 지역을 대표하는 이미지로서 고성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고성의 특징을 인식시키는 상징적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 고성이 소가야 역사도시로 발돋움하는 이때, 그에 맞는 랜드마크도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랜드마크는 관이 주도하기보다 군민들과 함께 토론하고, 중지를 모아 진행하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잠시 이벤트성이 아니라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우리의 자손들이 뿌듯해할 수 있는 그런 랜드마크였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역사도시로 자리매김할 우리 고성의 정체성을 물씬 풍길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탄생하길 바라며,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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