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2022년도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 승인, 사외이사 선출의 건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동고성농협은 당기순이익 17억 2,100만원, 조합원 출자금 135억 7,400만원을 포함한 자본금 248억 1,400만원과 총 자산구모 3천 806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동고성농협은 조합원 출자배당금으로 5억 100만원, 사업이용고배당금으로 5억 4,800만 원 등 총 10억 4,90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러시아 전쟁으로 시작된 곡물, 원자재 가격 폭등에 따른 영농자재 가격 인상과 쌀값, 한우가격 하락,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이뤄낸 값진 성과라는 것이 동고성농협 관계자의 설명이다.

 

동고성농형은 지난해 조합원 화재 등 재해지원에 1,200만 원, 무인헬기(드론)을 이용한 병해충공동방제, 농작업대행료 농가부담금(10%)을 전액 지원 하는 등 영농지도사업에 5억 3,700만 원, 조합원(손)자녀 장학금 3,500만 원을 포함한 복지지원사업에 9,600만 원을 지원 하는 등 교육지원사업비로 총 10억 100만 원을 환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낙문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대내외적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 달성, 총 자산 규모 3,800억 원 돌파, 상호금융대상평가 장려상 수상 등은 2,669명의 조합원님과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다”고 했다.

 

그러면서“동고성농협 사업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주시는 조합원님들과 고객님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조합원님과 동반성장으로 ‘함께하는 100년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