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 인해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4천억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고성농협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지원사업들을 집행하고도 각종 대손충당금 30억 8천만 원을 적립하고, 순이익 40억 4백만 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성농협 50년 역사상 최고의 사업실적이라는 것이 농협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를 바탕으로 고성농협은 조합원 배당금으로 22억 1천 7백만 원을 14일부터 지급한다.

이 외에도 조합원 영농자재 지원비 8억 2천만 원, 50주년기념 영농자재 지원비 2억 3천만 원, 조합원 자녀장학금 6천 7백만 원, 농업인 안전사고 보험료 1억 2천 9백만 원, 영농회장과 부녀회장 활동비 1억 4천만 원 등 총 17억 2천만 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농협은 이러한 성과로 지난해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을 수상하고, 2억 원 상당의 시상금을 받았다. 또 이재열 조합장은 농림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박원철 고성읍장이 농림식품부 장관상을 전수했다.

이날 총회에서 고성농협은 전 고성읍사무소 산업담당 선형제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고성농협 정책에 협조한 공로다.

 

이재열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계묘년 새해에도 우리농협 경제사업장에서는 농업인들게 필요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것이다”면서“농자재 배달서비스 사업을 전개하여 조합원들의 편의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올해는 10억 원 정도를 들여 농기계 수리센터 시설을 현대화 하고, 농기계 수리 기사들을 확충하여 조합원들의 영농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잘 챙기겠다”면서“ 모든 임직원들이 필사즉생의 각오로 더 나은 실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