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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스포츠마케팅 효자종목 전국축구대회개최, 일부 차질
무학기전국대회 유치로 예산 1억 8천 확보했는데 ‘취소’
문체부장관배도 진주시로...3천여 명 감소 지역경제 타격 받을 듯
행정·체육회·축구협회 경남축구협회와 소통부재 지적도 있어
2023년 01월 12일 (목) 21:16:00 류정열 기자 gofnews@naver.com

 고성군 핵심 정책 중 하나인 스포츠마케팅이 일부 차질을 빚게 됐다. 올해 2월 개최 예정인 ‘무학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가 취소되고, mbc 경남이 주최하는 ‘문체부장관 배 전국 고교축구대회’도 진주시로 넘어간 것으로 나타나 고성군 체육계는 물론 지역경제도 큰 타격을 받게됐다.

고성군은 지난해까지 스포츠 전국대회 101개를 개최하고 올해는 80개 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이중 축구대회는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해 고성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평가다. 참가규모가 약 30개팀~40여 개 팀으로 팀당 선 40명을 기준하면 최대 1,600여명에 관계자와 학부모 등을 더하면 대회가 열릴 때 마다 약 3,000여 명이 고성을 방문하는 것으로 고성군은 집계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식당, 숙소, 치킨, 피자집 등이 반짝 특수효과를 누리고 지역경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동계는 mbc경남 주최 문체부장관배 전국 고교축구대회‘, 하계는 부산일보 주최 ’청룡기 고교 전국 축구대회‘, ’중등부 전국 축구대회‘ 등 3개 대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문체부장관배 전국 고교축구대회 개최가 진주시로 결정됨에 따라 2개 대회로 축소됐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고성군과 고성군체육회, 고성군축구협회는, 이를 대신할 ‘무학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개최를 준비하고 올 당초예산 1억 8,000만원을 확보했다. 예상대로라면 오는 2월 열리게 된다. 
지난해 연말 대한축구협회에서 고성 개최를 확정 한 것인데, 1월 초 경남축구협회에서 돌연 대회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부장관배 축구대회도 뺏기고, 이를 대신할 무학기 전국 유소년대회도 무산됨에 따라 이제는 청룡기 전국 고교 및 중등부 축구대회 2개만 남았다. 최소 2,000여 명 이상 고성방문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룡기 대회는 주최사인 부산일보와 고성에서 5년 개최 협약으로 오는 2024년까지 열린다.
 
경남축구협회의 이 같은 결정에 따라, 고성군 전국 축구대회 유치에 비상이 걸렸다. 체육계 일부에서는 이 같은 사항에 대해, 고성군 체육계의 과도기라 지적하고 있다.
전국대회 유치를 위해서는 행정, 체육회, 축구협회가 삼위일체가 되어야 만이 가능한데 군 체육회장 선거, 체육담당과장 교체, 고성군축구협회장 공석 등으로 경남축구협회와 소통 부재라는 지적들이 나온다.
모 체육인은“전국 지자체에서 각종 전국 축구대회 유치에 사활을 거는 형국이다”면서“대회유치가 그냥 되는 것이 아니고, 인프라 구축은 물론 지속적인 인간관계 향성을 통해야 남이 그나마 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면서“행정은 뒷받침, 체육회와 축구협회는 실무자로써 끊임없이 발로 뛰어야 하는데 지금 우리는 그러한 것들이 다소 부족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고성군 관계자는“소통부재 보다. 경남축구협회에서 같은 시기에 많은 대회를 치루다 보니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문체부장관배는 원래 진주시에서 개최하던 것을 우리가 가져와 3~4년 열었고, 다시 돌아간 것이며, 뺏긴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무학기 유소년 축구대회가 무산된 것을 항의 했다”면서“예산이 확보되어 있는 만큼  이를 대신할 하반기 중등부 전국 왕중왕전 리그 개최를 약속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올해부터 선발전 같은 각종 전국대회 유치는 지향하고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전지훈련, 내실 있는 전국대회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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