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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경남지사, 내달 10일 대선 출마 선언 한다
“느낌이 나쁘진 않다. 한 번 멋지게 싸우고 싶다”
2012년 06월 29일 (금) 09:53:55 조은희 기자 gofnews@naver.com

   
 
 그동안 대선 출마를 저울질해오던 김두관 경남지사는 투자 유치차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가운데 지난 23일 다음달 10일을 전후해 도지사직을 사퇴하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두관 지사는 “경남 도정도 중요하지만 대선 경선은 얼마나 엄정한 일인가? “라며 ”능력이 부족해서 그런지 몰라도 지사직과 대선 후보 모두 전력투구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며, 지사직을 사퇴 후 대선에 올인 하는 것이 도민에 대한 또 다른 도리라고 여긴다“고 말했다.
 그는 출마시기에 대해서는 “이달 말 민주도정협의회를 통한 마지막 의견 청취와 내달 2일쯤 정기인사를 마치고 난 10일 전후가 될 것”리하고 밝혔다.
 김 지사는 ‘영남후보 불가론’이 나돌고 있는 것에 대해 “잘게 물고 물리는 것보다 신사답게 정책으로 경쟁하는 것이 맞고, 통 크게 그렇게 하고 싶다”며 일부에서의 비판에 대해 대응을 억제했다.

 김 지사는 ‘야권주자에 있어 중요한 것은 당내의 경선이 아니라 본선 경쟁력에서 ’박근혜 전 대표와 당당하게 경재하고 싶다’면서 ‘박근혜 전 대표가 천만 당사를 거쳐 당명을 바꾸고 선거의 여왕답게 선거에서는 잘 했으나 국정을 잘 할수 있을지는 의심을 하고 있다’며 대립각을 세웠다.
 그는 이어 경선 승리 비결에 대한 질문에 “당내 경선은 박근혜 전 대표와 싸워 누가 경쟁력이 있는지 입증하는 과정이며, 저는 서민들 삶의 현장을 잘 알고 행정경험이 있으며 통 크게 통합과 연합의 정치를 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김두관 지사는 안철수 교수에 대한 질의에 “안 교수가 지금까지 했던 말을 새겨보면 원칙을 잘 견지하고 있다”면서 “단애 경선에 참여하면 제일 좋지만 안 되면 1차 경선 승자가 안 교수와 연대하거나 단일화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으며, “비과학적이고 외람되지만 느낌이 나쁘진 않다. 한 번 멋지게 싸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의 사퇴로 인한 도지사 보궐선거도 도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학렬 고성군수를 비롯한 지자체단체장 출신과 지난 총선에서 공천에 탈락한 정치인들도 다수 뜻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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