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동반해 외출할 때는 반드시 목줄을 해야 하며, 줄의 길이는 2미터 이내여야 한다.

 

또한 공동주택의 건물 내부의 공용공간에서는 반려동물을 직접 안거나, 반려동물이 이동할 수 없도록 안전조치를 해 사람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반려동물과 산책을 할 때는 배설물은 즉시 수거해야 하고, 소변을 공동주택의 엘리베이터, 계단 등 건물 내부의 공용공간 및 평상, 의자 등 사람이 눕거나 앉을 수 있는 기구 위에 배설하는 경우 견주가 반드시 처리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안전조치를 하지 않거나 배설물을 수거하지 않은 견주는 동물보호법 제47조 제3항 4호에 따라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1차 20만 원, 2차 30만 원, 3차 50만 원) 처분 대상이 된다.

 

최경락 축산과장은 “나에게는 사랑하는 가족이지만, 누군가는 무서워하거나 꺼릴 수도 있다는 것을 항상 명심해 달라”며 “반려동물과 즐거운 산책이 타인에게 피해가 되는 일이 없도록 반려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