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애)이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작은학교 7개교를 대상으로 2022. 찾아가는 작은학교 문화예술공연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고성에 전교생이 60명 이하인 작은학교는 초등학교 12교, 중학교 2교가 해당되며, 고성교육지원청에서는 영오초, 삼산초 작은학교 살리기 및 작은학교 활성화 TF팀 협의회 등을 통해 다양한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작은학교 문화예술공연 지원 사업은 문화예술공연 소외지역에 있는 작은학교 학생들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 향유 능력 제고 및 예술 감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일에는 영오초등학교에서 인근 영현초등학교와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매직쇼를 시작으로 하여 관객이 참여하는 벌룬쇼가 진행됐으며, 공연에 참석한 영오초 민경희 교장은 “문화 소외지역에 있는 작은학교 아이들에게 오늘의 공연은 정말 큰 즐거움이 되었다”며,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웃는 소리가 음악처럼 들리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애 교육장은 “작은학교는 미래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고, 학교는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므로 교육과정의 특성화 및 다양화를 통해 작은학교에서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우리 교육청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