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회장 하만희)는 지난 12일 농업인의 화합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고성농업의 미래 한농연과 함께’라는 주제로 ‘제21회 농업경영인 가족한마당 큰잔치’를 펼쳤다.

고성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학렬 군수, 하학렬 도의원, 정경훈 교육장, 이귀효 소방서장, 김형열 농협중앙회 고성군지부장, 최판진 고성농협조합장, 최규범 축협조합장, 황월식 수협조합장을 비롯한 읍면 농업경영인 회원 및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하만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비자가 믿고 찾는 농업, 특히 생명환경농업을 통한 농업강군 실현을 위해 우리 농업경영인의 역할이 크다.”며 “이번 한마음대회를 계기로 농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오늘하루 만큼은 영농활동에서 벗어나 추억에 남을 수 있는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지역농업의 발전과 소득향상에 이바지한 우수 농업인 표창에는 황옥수(회화면)씨가 중앙회장상을, 김정곤(영현면)씨가 한국농어민신문사장상, 김명석(동해면)씨가 도회장상을, 허태호(거류면)씨가 군회장장, 오준호,김원우 씨가 감사패를, 정진욱,최외숙씨가 표창패를, 박성재(고성읍),김종수(마암면)씨가 국회의원상을, 박종효(상리면),박광후(개천면)씨가 군수상을, 최삼철(영오면)씨가 한국농어촌공사 고성,거제지사장상을, 이만수(하일면),김표수(거류면)씨가 농협중앙회고성군지부장상을, 정영환(대가면),강정숙(구만면)씨가 고성축협조합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김정현 군을 비롯한 회원자녀 3명에게 장학금 전달이 있었다.

시상식에 이어 족구, 승부차기, 명랑 운동회를 비롯한 장기자랑, 행운권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농업경영인 회원 및 가족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