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생태학습관은 2018년 준공돼 민물고기 수족관, 연꽃공원, 북 카페 등 다양한 휴식공간을 갖춘 생태체험 전시시설로, 관람객이 연간 2만 명 이상 방문하는 고성군 대표 휴식공간이다.

 

그러나 준공 이후 외벽의 탈색과 부식이 서서히 진행돼 아름다운 전시시설과는 달리 건물 자체는 노후화돼 이번 외벽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

 

외벽 디자인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잠수함, 가재, 물고기 등으로 꾸며져 무겁고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쉽고 재밌게 다가갈 수 있도록 탈바꿈됐다.

 

김종춘 소장은 “외벽 새단장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실내 인테리어를 고치고 연꽃과 계절꽃을 많이 심을 예정이다”며 “코로나19로 군민들의 피로감이 높을 텐데, 고성생태학습관에서 조금이나마 여유로운 바깥 활동을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