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워킹대디 지원사업은 가족 간의 대화 시간이 부족할 수 있는 맞벌이 가정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가족 간의 친밀감을 높여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하는 목공예 활동으로 참여 가족들은 강사의 설명에 따라 원목 재료 사포질하기, 조립하기, 오일 바르기 과정을 함께하며 가족만의 원목 화분을 완성했다.

 

완성된 가족화분에는 달콤한 겨울을 맞이하는 딸기 모종을 심고 화분에 이름을 붙이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 대표는 “온 가족이 목공예를 함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다 같이 시간을 보내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황순옥 센터장은 “증가하는 맞벌이 가족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혜숙 복지지원과장은 “맞벌이 가정은 특히 가족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시간을 자주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맞벌이 가정이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건강한 가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