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600여명의 면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상근 군수, 정점식 국회의원, 최을석 군 의회 의장, 정영환, 우정욱, 김희태, 김석한, 최두임, 허옥희 군의원, 백찬문 고성군체육회장 등의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마암면체육회는 최근호 마암면노인회 직전 회장과, 최택모 체육회 직전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고마움을 표했다.

 

또 마암초등학교 1학년 학생 2명에게 장학금 각 20만원을 전달했다.

 

체육대회는 고무신차기, 윷놀이, 투호놀이, 릴레이 등을 펼치며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는 행사로 이어졌다. 남녀노소 모두 참가해 고무신을 발로 차고, 투호놀이, 윷놀이에서는 승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코로나 19로 지친 일상을 이날 화합체육대회를 통해 모두 씻어내고, 서로 간 안부를 물으며, 우의를 다지는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쌍세 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코로나 19가 우리 이웃을 갈라놓고, 정을 나눌 수 없도록 했는데 그 긴 어둠을 지나, 오늘 이 자리에 모든 면민이 함께 자리하니 감격스럽다”며“모두가 하나 되고, 우의를 곤고히 하는 화합의 장이 되고, 정을 나누는 즐거운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공로패를 수상한 최근호 전 노인회장, 최택모 전 체육회장     ▲ 장학금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