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씨름협회(회장 황경수)가 주최하고 고성군씨름협회(회장 이영봉)가 주관하며 고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28개 팀 2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대회 첫날인 7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여자 체급별 예선과 단체전 예선이 열리린다.

 

이어 8일 오후 1시부터는 여자부 단체전 결승과 여자부 매화(60㎏ 이하)·국화(70㎏ 이하)·무궁화(80㎏) 장사결정전이 열려 MBC스포츠 플러스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8일~11일 오전과 장사결정전 후에는 남자 체급별 예선~4강 선발전이 열리며, 9일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 10일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 11일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 12일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이 열린다.

 

9일 열리는 대회 개회식과 남자부 체급별 장사결정전은 KBS 1TV에서 생중계한다.

 

2022 추석장사씨름대회는 무료로 누구나 선착순 관람 가능하다.

 

특히 고성군씨름협회는 고성군민을 위해 대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경품추첨 행사 등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영봉 고성군씨름협회장은 “씨름대회 중 가장 인기 있는 추석장사씨름대회를 고성에서 개최할 수 있어 매우 기대가 크다”면서 “전국 최고의 장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펼치는 경기를 무료로 볼 수 있고 또 매일매일 푸짐한 경품추첨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군민들께서 경기장을 찾아 씨름을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근 군수는 “온 가족이 모이는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에 열리는 추석장사씨름대회가 모두 함께 즐기는 씨름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