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성 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는 입장객 150만 명 돌파를 기념하고 공룡엑스포가 3회 연속 성공적으로 개최되면서 고성군의 브랜드로 자리 굳히는데 애쓴 군민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지난 1일 오후, 고성군 종합운동장에서 ‘공룡엑스포 관람객 150만 명 돌파 기념 축하 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에 앞서 식전행사로 고성읍 2호 광장에서 고성읍사무소와 서외오거리, 1호 광장 까지  축하퍼레이드가 이어졌으며 종합운동장에서는 동춘 서커스 공연이 진행돼 행사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학렬 군수와 박태훈 의장은 “고성군민들의 지지와 성원 덕분으로 모두 함께 힘을 모은 결과”라며 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오늘의 자리는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땀과 열정, 각별한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동안 노고를 치하했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된 음악회에서는 박강성·배일호·최유나 등의 대형가수를 비롯해 15개팀의 초대가수가 함께 꾸미는 축하 음악회가 열려 고성군민은 물론 고성을 찾은 일반 관람객까지 함께 음악회를 즐겼다.
 이날 축하 공연에 참석한 군민들은 “음악회의 내용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치루게 돼 기쁘다”며 “이학렬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입을 모았다.
 2012경남고성 공룡세계엑스포는 지난달 27일 목표 관람객인 142만 명을 돌파하는 등 개최 초반부터 많은 관람객을 유치하면서 개장 60일 만에 관람객 150만 명을 돌파해 명실 공히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
 엑스포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주말까지의 관람객수를 감안하면 170만 명 이상의 입장객이 엑스포 행사에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30일 개막해 7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 2012 경남고성 공룡세계엑스포는 오는 10일 폐막되며 오후 6시부터는 무료입장이 가능 하며 다양한 폐막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