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질병관리청의 주관으로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과 건강행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로, 올해는 질병관리청-고성군-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께 수행한다.

 

건강행태 및 이환, 의료이용 등 조사 결과를 통해 생산된 건강통계는 지역에 맞는 보건정책과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데 중요한 지표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조사대상은 표본 가구로 사전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이며, 조사내용은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및 코로나19 관련 지표 조사이다.

 

사전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조사 가구를 방문해 조사대상자와 전자조사표를 이용한 1: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가구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체온 확인 및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조사할 방침이다.

 

구원석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고성군의 만성질환 및 건강 행태를 파악하는 데 중요하게 활용되며, 통계법에 의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니 지역주민들께서는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안심하시고 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담당(☎055-670-403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