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임에도 제9대 고성군의회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으로 선출돼 의회운영 계획과 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아직 설익은 일꾼이라며 열심히 배우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는 김 위원장을 만나 의정활동 소감을 들어보았다.』

 

▶ 한 달여 간의 의정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 의정활동 소감을 말씀드리기에 앞서 제9대 군의원 당선의 영광을 안겨주신 고성읍·대가면민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하고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

지난 한 달 동안은 “잘 해야된다”, “잘 할 것이다”는 책임감이 어깨를 짓누르는 무거운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해온 것 같다.

축하와 격려의 순간 흐트러진 신발 끈을 다시 한번 동여매는 몸가짐과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는 심부름꾼, 민의의 대변자 역할에 충실하고자 많은 현장과 민원창구 역할에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내고 있다.

아직은 설익은 일꾼이기에 노력 또 노력하고 있다. 아는 것이 힘이기에 모든 업무의 기본에 충실하고자 한다. 고성군 행정의 현황과 주요사업 파악 등 의회 의원으로서 자질과 능력배양에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배우는 자세를 견지하겠다. 아울러 고성군민의 신뢰 속에 현장 민원의 대안자로 의정활동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한 달이었다. 

 

▶ 초선의원으로 의회 운영위원장을 맡았는데 어려운 점은 없는지?

▷ 제9대 전반기 원구성을 하면서 초선임에도 동료 의원분들의 양보와 배려 속에 의회운영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믿고 맡겨주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지난 7월 12일 임시회부터 제1회 추경과 조례안 등을 심의함에 각 상임위원회의 의회 회기일정, 의사일정이 의원분들의 관심과 협조, 소통과 화합으로 차질없이 잘 진행됐다.

앞으로도 고성군 집행기관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의결기관으로서 권한을 제대로 행사할 수 있도록 의회운영에 최선을 다하여 고성군의회의 위상 정립과 역할에 대한 고성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

 

▶ 고성군 발전에 시급한 과제나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될 문제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 먼저 인구증가 정책이 최우선이다. 벌써 인구 5만이 무너져 2040년경에는 인구 3만명대로 감소해 고성군이 소멸위기에 처할 것이다. 2023년부터라도 인구증가 정책 원년을 선포하여 고성군의 기초경제 활동인 농업, 축산, 어업 등의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안정적 소득확보와 권력별 시책사업 발굴로 경제활동 인구를 유입할 필요가 있다.

또 집행부가 기업유치 TF팀을 구성한다면 강력한 업무추진으로 각종 규제나 통제의 사각지대를 과감히 해소하고 기업친화도시를 표방한 기업유치 여건을 만들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인구증가정책의 새로운 장을 열어야 한다.

이밖에도 시급한 문제로 대두된 대독산단 산세공장의 문제점을 잘 파악해 고성군민의 행복추구권 회복을 위한 행정서비스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다만 산세공장의 인·허가 과정의 법적다툼과 갈등으로 인해 기업유치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행정의 신뢰성을 회복하고 절차와 과정의 진행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 끝으로 행정에 바라는 점과 군민들께 남기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먼저 군수님을 비롯한 고성군 공무원들의 노력과 열정에 찬사를 보내면서 고성군의회와 함께 군민만 바라보고 가면 좋겠다.

행정과 의회의 역할 및 업무에 다른 부분이 존재할지라도 군민 모두의 삶에 기본적인 책임감과 공정의 신뢰감 있는 최고의 서비스 정신으로 임해 주실 것을 바란다.

저 또한 초심을 잃지 않고 의사결정 과정의 문제점 도출 시 책임있는 대안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소통과 협업의 동반자 역할에 충실하여 신뢰받는 군의원이 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