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은 바닷가 주변 폐부자와 생활 쓰레기로 악취가 많이 나 절로 눈살이 찌푸려지는 곳이었으나, 단원들은 이른 오전부터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동해면 바다를 가꾸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양구 단장은 “폭염 속에도 한 분도 빠지지 않고 참여해즌 단원에게 감사하다”며 “지역의 환경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땀 흘리는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강호 동해면장은 “동해면이 고성군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만큼,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며 “지난 4월이 이어 더운 날씨에도 깨끗한 푸른 바다를 보전하기 위해 뜻깊은 활동을 해 줘서 매우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동해면 환경감시단은 지난 4월 15일에도 동해면 국도, 임도변 불법 투기 쓰레기 수거에 앞장서면서 동해면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