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단계 발령기준은 100㎡당 보름달물해파리 5마리, 노무라입깃해파리 1마리가 확인되는 경우다.

 

이번 특보는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6월 중순까지 예찰을 진행한 결과 전북·전남·경남 내만을 중심으로 많게는 100㎡당 144마리까지 보름달물해파리가 확인되어 발령한 것이라 밝혔다.

 

해수부는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어구 손실 등의 피해를 일으킨다”며 “특히 여름철 경남 자란만, 전남 득량만, 전북 변산반도 해역 등 우심 해역에서는 해파리가 지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해수부는 특보가 발령된 지자체 등과 협조해 지역 어선을 투입해 해파리를 제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