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역도연맹(회장 최성용)이 주최하고 경남역도연맹(회장 이동율)과 고성군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중·고·대·일반 남·여 선수 400여 명이 참가하며, 국가대표 선발평가전을 겸했다.

이 대회에서 +81kg급에 출전한 고성여자중학교 이하은 선수가 인상 90kg(1위), 용상 120kg(1위), 합계 210kg을 들어 올리며 3관왕을, 49kg급에 출전한 곽도영 선수가 인상 40kg(1위), 용상 49kg(1위), 합계 89kg을 들어 올리며 3관왕을 차지했다.

 

55kg에 출전한 정은비 선수는 인상 48kg(3위), 용상 60kg(4위), 합계 108kg으로 동메달 2개를, 같은 체급 양가현 학생은 인상 45kg(4위), 용상 63kg(3위) 합계 108kg으로 동메달 1개를 각각 획득했다.

 

이와 함께 고성중학교 오준성 선수는 89kg급에 출전해 인상 95kg(1위), 용상 130kg(1위), 합계 225kg을 들어 올리며 3관왕을, 61kg급 배현석 선수가 인상 85kg(1위), 용상 115kg(1위), 합계 200kg으로 각각 3관왕을 거머쥐었다.

 

96kg급에 출전한 신성원 선수는 인상 88kg(1위), 용상 105kg급(2위), 합계 193kg으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차지했다.

 

이 같은 소식에 군민들은 “고성의 자랑이다”, “정말 대단하다. 수고 많았다” 등의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고성 역도선수단 김동우 지도자는 “힘든 훈련을 거듭하며 노력해온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어 너무 대견하고 기쁘다”면서 “우리 고성의 아이들이 계속해서 좋은 성적 거두어 고성을 빛낼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