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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성행위자”라 독설 날린 최을석 의원
박용삼 의장에게 공개 사과...“마음 상처 줘서 죄송, 반성한다”
최 의원, 보도자료 통해 사과의 뜻 전하며, 이성 잃었다 밝혀
2022년 06월 10일 (금) 10:58:02 류정열 기자 gofnews@naver.com
고성군의회 본회의장에서 박용삼 의장에게 “성행위자”라며 독설을 퍼부었던 최을석 의원이 박용삼 의장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최 의원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 의장을 비롯한 동료의원들에게 사과드린다면서,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진심으로 반성한다고 밝혔다.
 
최을석 의원은 2020년 7월 1일, 제8대 고성군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 투표 과정에서 박용삼 의장을 향해 “성행위자다. 내가 공개 할 테니까”라고 했다.
당시 고성군의회 후반기 의장 자리를 놓고 박용삼 의장과 최을석 의원이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갔다. 박용삼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의원 2명과 일부 국민의힘 의원, 무소속 의원 1명의 지원으로 6표를 얻어 후반기 의장 연임에 성공했다.
최 의원은 이러한 과정에서 박 의장에 앙심을 품고, 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원으로서의 품격을 저버리는 행동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을석 의원은 “해서는 안 될 말을 했다. 박 의장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 돌이켜 보면 내가 왜 그런 말도 되지 않는 말을 내뱉었는지 모르겠다”면서 “박 의장을 만나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지만 언론을 통한 공개 사과를 해야, 박 의장이 입은 마음의 상처가 조금이라도 치유될 것 같다”면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그는 “당시에는 이성을 잃었다. 그리고 동료의원들에게도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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