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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수, 국민의힘 이상근 후보 ‘당선’ … 4년 만에 군정교체
이상근 16,906표(57.23%), 백두현 12,634표 (42.76%). 4,272표(14.47%) 차
이상근 당선자 군정 기조 ‘군민과의 소통’, “군민 잘 모시겠다 약속 지킬 것”
2022년 06월 03일 (금) 10:24:23 류정열 기자 gofnews@naver.com
   
▲ 이상근 고성군수 후보가 1일 오후, 당선이 확실시 되자 선거캠프에서 부인, 아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6·1 지방선거 고성군수는 국민의 힘 이상근(68)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백두현(55)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상근 후보는 군수 도전 3수 끝에 당선을, 백두현 후보는 재선에 실패하고 자리를 내주게 됐다.
 
개표가 끝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이상근 당선자는 16,906(57.23%)표를 얻어 12,634(42,76%)표를 획득한 백두현 후보를 4,272(14.47%)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이 확정됐다.
 
이상근 당선자는 고성읍에서 838표 차로 백두현 후보를 앞섰고, 13개면 합계 3,434표 차이를 보였다.
 
백두현 후보는 4년 전, 보수 텃밭이라 불리는 고성군에 민주당 최초로 군수에 당선됐지만, 재선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로써 고성군정은 4년 만에 더불어민주당에서 다시 국민의 힘으로 넘어갔다. ‘군정교체’ 구호를 내걸었던 이상근 당선자의 마음이 통했던 것인지, 군민들은 국민의힘 후보의 손을 들었다.
 
이상근 당선자는 고성군 전 투표소에서 선두를 보였다. 당초 박빙일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줄 곳 앞서 나갔다. 개표가 진행된 1일 오후 11시 경, 당선 윤곽이 드러나자 이상근 후보 캠프는 기쁨의 환호가 울려 퍼졌다. 정점식 국회의원과 당원 지지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자축했다.
 
이 당선자는 잠시 눈시울을 붉히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당선자는 “민선 8기 고성군수로 선택해준 군민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함께 경쟁한 백두현 후보와 가족 지지자 여러분께도 수고하셨다”면서 “잠깐 얼굴 붉히고 갈등이 있었다면 선거 결과가 가슴을 열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민들은 ‘군정교체’를 선택했다. 7월이면 건전한 보수가 세상을 이끄는 시대가 열린다” 말하면서 자신의 군정 기조를 ‘군민과의 소통’이라 강조했다. 이 당선자는 “군정의 문을 활짝 열어 많은 분의 의견을 듣겠다”면서 “선거기간 내내 외쳤던 ‘협치와 소통’, ‘고성을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라는 표어처럼 더 나은 고성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최선을 다할 때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정을 꼼꼼하게 살펴 행동으로 ‘군민을 잘 모시겠다’라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상근 당선자는 고성군의회 제2,3대 의원을 역임하고,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무소속 고성군수로 출마해 2등으로 낙선했다. 이어 2015년 10월 실시된 고성군수 재보궐 선거에 역시 무소속으로 출마, 또 한 번 2등으로 낙선했다. 두 차 례 모두 국민의 힘 전신인 새누리당 후보 벽을 넘지 못했다.
 
지난 2018년에는 국민의 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고성군수 후보 경선에서 패해 본선 진출도 못해보고 꿈을 접어야 했다. 하지만 고성군수 출마 경력 12년 만에 6·1지방선거 국민의 힘 고성군수 후보로 선출, 마침내 그 꿈을 이루었다.
 
#사진설명-이상근 고성군수 후보가 1일 오후, 당선이 확실시 되자 선거캠프에서 부인, 아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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