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주짓수 고성지부가 지난 22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이순신장군배 통영 오픈 주짓수 챔피언십’에 출전해 메달을 휩쓸고 왔다.

통영시주짓수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부, 일반부, 마스터부로 나뉘어 각 체급별, 벨트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킹덤주짓수 고성지부는 일반부 2명, 학생부 10명이 출전해 ▲초등부 -40kg 1위 최재영(대흥초), 2위 박준열(고성초), -50kg 2위 한희준(고성초) ▲중등부 -64kg 1위 배준희(고성중), +79kg 1위 김민준(고성중) ▲고등부 -76kg 1위 백준하(중앙고), -64kg 3위 박현빈(고성고) ▲일반부 -70kg 1위 허도영, 여성 -58kg 2위 황재희 선수가 총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학생부는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형섭 킹덤주짓수 고성지부 관장은 “선수들이 많이 출전하지 않아 생각지도 못한 학생부 종합우승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평소 훈련을 잘 따라와 주고 시합에 참여해준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즐기며 운동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질리언 주짓수(Brazilian Jiu-Jitsu, BJJ)는 일본 유술의 영향을 받아 브라질 지역에서 파생된 유술 계열 무술로, 대중화가 되면서 비단 호신술의 역할 뿐 아니라 스포츠와 다이어트 등 생활 체육으로 확성화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