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학생 선수단이 전국제패를 목표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구미, 안동 등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육상, 수영, 축구, 복싱, 역도, 태권도 등 6개 종목 42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우수한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성은 지난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특히 역도 종목의 유수빈 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회를 앞둔 지난 23일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애)은 교육청 내 대회의실에서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학교장, 담당교사 및 지도코치와 함께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은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참가를 준비하는 학교 관계자를 격려하고 결의를 다지기 위해 진행됐다.

박대식에서 김정애 교육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각종 대회들이 연기·취소되거나 무관중으로 축소돼 열렸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학교장, 지도교사, 운동부지도자, 학생선수들이 마음과 뜻을 모아 열정을 다해 이번 전국대회 참가라는 값진 결과를 이루어 낸 것을 축하하며, 그간 선수들이 흘린 땀과 열정이 꿈과 연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성 학생선수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경상남도교육청, 고성군청, 고성군체육회 등 관계자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