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는 원래 4월에 개최되어야 하나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인해 개최되지 못해 이날 개최됐다.

 

행사에 앞서 통기타밴드의 신나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읍·면별 종원 상견례, 임원 소개, 종친회기 입장, 회장 인사, 연혁 및 활동보고, 기타토의(안) 상정,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정수효 회장은 “그동안 긴 시간들을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한 나날들을 보냈다. 이제는 긴 터널을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종원 분들을 만나 감사하다. 오늘 총회는 형식을 벗어나 혈족들을 오랜만에 만나 안부를 묻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친목을 다지는 정겨운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종친들은 오찬과 함께 그동안의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이야기꽃을 피우며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진주정씨 고성군종친회는 1984년 300여 명의 종친들로 구성되어 종친회 화합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