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유치원(원장 이인숙)이 5월 16일, 6월 23일, 9월 20일, 10월 13일 총 8회에 걸쳐 고성 남산공원 및 고성 생태학습관에서 ‘놀며! 즐기며! 배우는 학부모 놀이코칭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2022학년도 경상남도교육청 정책사업으로 ‘방과후 놀이쉼터’ 분야에 선정돼 방과후 놀이쉼터 ‘놀며! 즐기며! 배우는 방과후 놀이’와 연계한 활동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심신이 지친 학부모와 자녀를 위해 산책 활동 시 생태교육을 돕고자 실시하는 학부모 놀이코칭 연수이다. 

 

지난 16일 진행됐던 연수는 자연 숲 체험 전문가를 초청하여 숲 체험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강의를 바탕으로 남산공원에 모여 다양한 자연을 관찰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놀이코칭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연과 함께하는 배움이라 새롭고 즐거웠다. 실생활과 접목해도 좋은 것 같고, 살아있는 수업이라 너무 좋았다”며 “아이들에게도 연계하여 실시할 수 있어 유익한 배움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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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현면에 위치한 ‘콩이란 농원’은 전통장 만들기 체험장으로 4대째 씨간장을 보유하여 애기장 만들 때마다 씨간장을 섞어 자연 발효 효과를 최대로 높여주는 방법으로 옛 선조들의 지혜와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생활과학의 먹거리를 누리고자 설립된 곳이다.

 

이날 유아들은 고추장이 만들기에 필요한 메주의 생성과정을 PPT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고 고추장을 맛있게 만드는 레시피를 소개받았다.

 

고추장을 만들면서 메주, 소금, 매실청의 향과 맛을 탐색하고 재료를 적당한 비율로 혼합하여 정성스럽게 저어주면서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인숙 원장은 “고추장 담그기 체험을 통해 유아들이 전통음식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건강한 몸을 위한 바른 먹거리와 소중함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