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우장학재단은 1994년 설립 이후 한번도 빠짐없이 매년 경제적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성군 출신 고등학생, 대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용기를 심어주고자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2020년과 2021년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하지 못하자 학생들의 계좌로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지난 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선발된 장학생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는 차원에서 김정애 교육장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 학부모, 원우장학회 이(감)사들을 초청해 개최했다.

 

장학금은 고성군 관내 4개 고등학교(경남항공고·고성고·고성중앙고·철성고)에서 추천한 고등학생 24명에게 1인당 30만원, 고성군내 읍·면장이 추천한 18명의 대학생들에게 1인당 100만원 씩 총 2,5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 장학금 재원 역시 매년 기본출연재산 5억원의 금융기관 예치금 이자와 대창건설 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창학)로부터 받은 기부금 1,800만원으로 부족한 장학기금을 충당했다.

 

원우장학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성지역 인재육성과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인 교육여건과 환경조성을 위해 장학생 수혜대상자와 장학금은 감축하지 않고 꾸준히 지급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1995년 원우장학회 재단 설립 이후 2022년 현재까지 고등학생 946명, 대학생 646명에게 총 7억 4,263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