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정점식 국회의원,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를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 후보, 친지, 지지자 등 500여 명이 넘는 인파가 모여 선거 분위기를 실감케했다. 

 

정점식 국회의원과 박완수 도지사 후보는 “윤석열 정부와 함께 이제는 지방 권력도 완전히 교체하여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 해야한다. 경남도정, 고성군정 바꿔야한다” 강조하며 “고성 잠재력 있는 것 반해 눈에 띄게 발전하지 못한 것은 군수의 역량이다. 이제는 고성군정을 교체해 고성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근 후보는 “12년 동안 시행착오 겪으며 어떻게 하면 고성 발전시킬 수 있을까만 고민했다. 이번이 마지막 고성군수에 도전한다는 심정으로 군민과 동행하는 고성군을 만들겠다”면서

 

“우리 국민의힘이 정권을 잡고 윤석열 대통령과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 정점식 국회의원, 이상근이 함께 4각 편대로 중앙과 지방의 협력 체제를 새롭게 구축하여 고성 경제를 획기적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잃어버린 공정과 상식 되찾겠다. 차기 군정은 소통과 협치로 만들어 가겠다. 군민을 섬기는 군수가 되어 꼭 약속 지키겠다. 우리 다 함께 가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청년 지지자가 선거 운동을 열심히 하며 구석구석 다니라는 의미를 담은 운동화를 선물하고 또 지지자들과 함게 필승을 다짐하는 축하 떡 케이크 절단식을 가졌다.

 

한편 앞선 지난 13일에는 국민의힘 이상근 군수 후보와 무소속 빈철구 군수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어 단일화를 발표했다.

 

이들은 깊은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단일화를 통해 군수 선거 승리를 위한 고성군수 후보 단일화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서에는 ▲빈철구 후보는 후보를 사퇴하고 국민의힘 이상근 후보로 단일화를 선언 ▲양 후보는 고성군수 선거 승리를 위해 양 후보간 공약사항을 합리적으로 조율해 공약사업 발표 ▲다양한 방법의 공동선거유세 지원 ▲사퇴한 빈철구 후보의 선대위 직무는 역할 분담과 전문성, 경력에 부합하는 직무부여에 대해 합의를 통해 진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빈철구 후보는 “선거에 출마한 것은 정치인이 되고자 하기보다 오래 생각해온 정책과 아이디어를 펼치는 것이 목표였다. 그러나 무소속으로 선거운동을 하면서 현실 정치의 벽 느끼는 와중에 이상근 후보가 함께 가자고 손을 내밀어 주었다”며 “군정 교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의롭고 덕 높은 이상근 후보와 함께하면 승리할 수 있다. 저의 꿈을 이 후보와 함께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이상근 후보는 “빈철구 후보가 용기 있는 결단을 내려 뜻을 같이할 수 있어 희망이 보인다. 빈 후보는 정치에 뜻 있기보다 순수한 학자라는 것을 안다. 전문성 있고, 능력 있는, 고성을 사랑하는 분이 정치판 뛰어드는 것 보니 가슴 아팠다”면서 “고성농업이 한층 발전 하는데 빈 후보가 가진 능력 크게 기여하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