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고성군 출마자들은 27명, 이중 군수를 비롯해 14명을 선출한다. 고성군 살림살이를 4년 동안 책임지고 또 감시·감독해야 하는 인물들이여서, 이들의 면면을 허투루 여겨서는 안된다.

본지는 후보들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서류를 토대로 재산, 병역, 세금, 전과사실 등을 보도했다.

지면관계상 세밀하게 분석할 수 없는 아쉬움이 있어, 유권자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접속해 확인한다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선거는 4년 마다 되풀이 된다. 선거 때마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푸념들을 하지만 막상 투표장에 가면 인정에 이끌려 표를 던지고, 돌아서서는 “잘 한다 잘 못한다”욕을 해댄다.

성숙된 정치문화는 유권자들이 만들어 내어야 하고, 참신하고 진정 군민을 위하고 고성군 발전 적임자가 누군가 가려내는 것도 유권자 몫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또 한 번의 4년을 책임질 일꾼들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검증하고 뽑아야 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