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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금용 전 남내마을 이장, 현대한국인물사 등재
평화통일, 아동복지 등에 기여한 사례 소개
2022년 05월 13일 (금) 11:46:50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 지난 2020년 최금용 씨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급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100만원을 고성읍사무소에 기부하고 있다.
   
 

고성읍 성내리 남내마을 이장을 역임했던 최금용 씨가 현대한국인물사에 등재돼 화제다.

 
최 씨가 등재된 현대한국인물사는 후손들에게 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1945년 이후 현재까지 정치·경제·사회·문화·종교·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발전에 공로가 큰 인물들을 선정해 매년 발간하고 있다. 
 
3권 세트로 발간된 이 책은 1권에서는 의병인물사, 2권은 대한독립운동사, 3권에서는 현대한국인물사를 다루고 있으며, 최금용 씨는 3권, 1,267페이지에 소개돼있다.
 
이 책에서 최 씨는 ‘평화통일과 DMZ국제관광도시 건설을 염원하며 북한 어린이 돕기와 평양소학교 건립을 후원하는 (사)자연보호중앙협의회 고성군회장이다. 또한 경상남도 아동위원 및 고성군협의회장으로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하였다’고 소개되고 있다.
 
또 중국 북경인민대학교 세미나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88올림픽 메달리스트와 베트남 파견 장병에게 편지로 위로와 격려를 전한 일화, 인도네시아 쓰나미와 터키 지진 등에 재난구호기금을 보낸 일 등도 소개했다. 
 
특히 북경인민대학교 초청 세미나 당시 행정대학원장에게 “DMZ에 국제관광단지를 마련해 남북통일로 가는 큰 업적에 힘을 실어주면 좋겠다”는 건의를 했다고 한다.
 
최금용 씨는 1972년부터 2021년까지 50여 년간 고성읍 남내마을 이장을 맡아 마을 대소사를 직접 챙기며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들의 권익 대변을 위해 일해 왔다.
 
뿐만 아니라 틈틈이 모은 돈과 이장 수당 등을 합쳐 40년 간 학업을 포기하는 위기학생들, 불우한 학생들을 위해 매년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1989년 경상남도아동위원협의회가 발족 될 때부터 협의회에 참가해 30년 넘게 아동 보호와 소외 아동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1998년 IMF 당시 고성군민상 부상으로 받은 순금 10돈을 고성군에 헌납해 군민 본보기가 되기도 했으며, 북한 소학교 돕기 성금,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재난구호성금 기탁, 2020년 재난지원금 기탁 등 수많은 선행을 실천했다.
 
최금용 씨는 “오랜 시간 마을과 주변 이웃들이 모두 행복하길 바라며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오다 보니 현대한국인물사에 등재가 되는 행운이 찾아온거 같다”며 “스스로 만족하고 행복하기 위해 해온 일들이 주변에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삶을 살아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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