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어린이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어린이 범죄 예방 뮤지컬 및 미아방지 캠페인’이 열려 큰 인기를 얻었다.

사단법인 한국청년회의소가 주최하고 고성청년회의소(회장 조용원)가 주관,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후원한 어린이 범죄예방 뮤지컬 ‘이상한 하루의 솔!랑!’이 지난 10일 고성군 문화체육센터 2층 공연장에서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고성청년회의소와 업무 협약을 맺고있는 바람청년봉사단(회장 김명배)에서 아이들을 위한 음료를 후원하고 행사 안내를 도왔다.

공연에는 관내 어린이집의 200여 어린이들이 참여해 즐겁게 관람했다.
 

뮤지컬 ‘이상한 하루의 솔!랑!’은 아이들에게 설명하기 어려운 성범죄를 쉽게 인식하게 만들어 생활 속에서 성범죄에 대처하는 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한 유치원 지도교사는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이 단체로 문화공연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는데, 이렇게 범죄예방 관련 뮤지컬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어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용원 고성JC 회장은 “한국JC 공모사업으로 우리 고성에서 좋은 뮤지컬을 개최할 수 있어 좋았다. 1회 공연으로 더 많은 아이들을 초청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앞으로도 고성JC가 고성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