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하이면에 마련된 선거사무소는 김 예비후보의 지인들과 지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의회를 정쟁의 장이 아닌 일하는 곳으로 만들겠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일꾼들을 모으는 선거부터 잘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는 서로 편을 가르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생각들을 모으고 지역 일꾼들의 경쟁력을 키우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면서, 그리되어야 당선자는 주권자인 군민만 바라보고 열심히 의정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라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 곳곳에서 야기되는 갈등을 현장에서 원만하게 협의를 통해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미래지향적인 역점사업들, 대규모 투자유치 사업의 추진과정에서 발생되는 지역민 갈등 등이 해당된다면서, 그 중심에 자신이 나서 지역발전 매개체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이러한 과정 속에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어떠한 이권 개입과 공직자, 사업자에게 청탁이나 압력을 행사하는 일이 없을 것이며, 이는 자신이 35년 간 우체국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철두철미’하게 지킨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삼산면 포교마을 하모먹거리촌 조성 ▲하일면 학동금단 농촌타운 복원사업 ▲하이면 전세대 LNG 공급 ▲상리면 고봉무선지구 상수도 확장 ▲영현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조기 준공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