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후보는 경선과정, 도의원 제2선거구 후보는 단수 공천으로 일부 파열음이 있지만 군수, 도·군의원 공천자가 모두 확정됐다.

 

▲군수 후보 이상근(68) ▲도의원 제1선거구 후보 백수명(55) ▲제2선거구 후보 허동원(52) 씨다. 

 

▲군의원 ▲가 선거구 김석한(56)·김향숙(61)·이용재(61) ▲나 선거구 정영환(57)·최을석(67) ▲다 선거구 공점식(65)·우정욱(54)·최두임(65)(이상 가나다 순) 씨다. 군의원 공천자들의 기호는 확정되지 않았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 도·군의원 후보를 확정했다. 군수 후보는 앞서 지난달 29일 경선 결과에 따라 정해졌다. 군의원 비례대표 후보는 발표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정점식 국회의원 고성사무소 허옥희 사무국장이 단독 신청함에 따라 사실상 공천이 확실시 된다.

 

이상근 군수 후보는 4명의 후보들과 치열한 경선 끝에 2위 후보와 0.62%라는 근소한 차이로 당내 경선을 통과했다.

 

이 때문에 2위 후보의 재심신청, 불공정 경선이라 반발하는 등 진통을 겪고 있다.

 

도의원 1선거구는 백수명 후보 단독 신청이다.

 

앞서 제정훈 전 도의원이 있었지만 제 전 의원은 제2선거구로 자리를 옮겨 백 후보 혼자 남았다.

 

백 후보는 맞서 싸울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가 아직까지 없어 무투표 당선도 예견되고 있다.

 

도의원 제2선거구 후보는 허동원 씨가 단수 공천됐다.

 

이 때문에 이미 공천 신청한 이동호, 제윤억, 제정훈 후보가 반발하고 있다.

 

허동원 씨를 전략공천 한 것이어서 이들 3명 후보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군의원 가 선거구는 3명 신청하여 모두 공천자 이름에 올랐다.

 

나 선거구는 이은호 씨가 탈락했다.

 

40대 젊은 바람을 예고했지만 공천의 벽을 넘지 못했다.

 

다 선거구는 이승환, 정호용 씨가 공천에서 배제됐다.

 

공천 탈락자들의 행보는 미지수다, 자칫 전략공천에 반발하여 무소속 출마도 배제할 수 없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