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이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하고 공공체육 시설도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어르신들의 쉼터이자 생활 공간이기도 한 경로당 운영 재개에 이어 노인 교실과 주간보호시설의 운영이 정상화됐으며, 줄어들었던 여성복지시설 2개소(고성가족상담소, 고성군가족센터)와 장애인복지시설의 프로그램도 점차 확대된다.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의 호응이 높았던 실버놀이교실과 경로당 프로그램은 지난 28일 삼산면 미동경로당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으로, 자세한 일정은 각 경로당과 협의 중이다.

종합사회복지관의 프로그램도 기존 7개에서 10개로 확대 운영된다. 

기존 7개 주민 강좌의 인원수를 늘리고, 주민특강 3개를 포함해 총 10개의 강좌가 상반기 중 열릴 것으로 보인다.

종합사회복지관은 마을로 찾아가는 복지관과 고독생 보호 및 지원사업도 5월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청소년센터 ‘온’과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지역아동센터 등도 5월 1일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으로, 가정의 양육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 기대된다.

면민체육대회, 협회별 스포츠대회 등 문화·체육행사도 다시 활발히 전개될 예정이다.
 

군은 대규모 축제나 행사, 집회의 인원 제한이 해제돼 다양한 문화 행사를 활발히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무관중·비대면으로 진행됐던 각종 체육대회가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실내 취식이 가능해지면서 다시금 관람객들로 시끌벅적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5월 2일부터는 CGV고성의 좌석 한 칸 띄우기도 해제되면서 친구·가족과 나란히 앉아 팝콘을 먹으며 영화관람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노래연습장·PC방 등 문화산업시설의 운영시간 제한과 취식 금지도 해제돼 지역 경제에도 활력이 돌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