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제2선거구에 출마하는 오재환, 군의원 가 선거구 김원순, 나 선거구 김완식, 다 선거구 김희태 4명의 예비후보들이 출마의 변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지방선거에 이어 이번 군의원 선거도 각 선거구에 1명씩의 후보를 출마시켜 당선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그렇지만 도의원 제1선거구 출마자를 아직까지 찾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다. 이들은 여야를 떠나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의원 연구단체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행정과 협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아동과 청소년 어르신 장애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주민자치역량강화와 의회 회의 생중계, 여야협의체 운영 등 이회를 민주적으로 운영하겠다고 공언했다.

 

특히 이들은 고성에 사는 것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사람이 머무는 관광도시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고성의 역점사업을 의회에서 지원하겠다면서 고성군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애인들에 대한 지원 약속도 빼놓지 않았다. 이들은 고성군 5천여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고성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확충 장애인 이동편의 위한 저상버스 도입, 장애인 일자리와 주거, 이동권을 제도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김원순 의원은 8대 의회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추경예산에 대한 억지를 멈추고 군민을 위한 추경예산 심의를 의회에 요구한다고 했다. 동료의원인 국민의 힘 의원들에게 ‘억지’라는 표현으로 추경심사에 나서줄 것을 요구한 것이다.

 

또한 대독산단 산세처리공장에 대한 군민들의 깊은 우려가 있다면서 환경영향 평가를 다시 면밀히 파악하여 대처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자신들은 오로지 군민만 바라보고 갈 것이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