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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현 군수, 군의회에 임시회 소집...군의회, 추경안 처리 만지작
11일 집회 요구 공문 발송, 의회 15일 이내 공고 후 임시회 열어야
군의회, 농업인단체와 간담회서 예산 통과 의사 밝힌 것으로 알려져
2022년 04월 15일 (금) 10:01:52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백두현 군수의 2차례 요구에도 움직이지 않던 고성군의회가 4월 중 추경안 심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지방자치법 제54조 규정’에 따라 2022년도 제1회 추가 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및 조례·일반 안건처리 등을 위해 고성군의회 집회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달 16일, 코로나19 대응, 긴급재난지원금, 쌀생산비 지원 등 민생 관련 예산과 국·도비 군비 부담사업이 포함된 제1회 추경안을 의회에 제출했지만, 의회에서는 지난달 임시회에서 추경안을 상정하지 않았다.
 
이에 백두현 군수는 2차례 브리핑을 통해 의회에 추경안 논의를 요청하고 4월 8일까지 일부 의원들에게 임시회를 소집해줄 것을 제안했지만, 아무런 회신이 없자 이번에 의회 집회를 요구했다.
이번 집회 요구로 의장은 15일 이내에 집회를 공고하고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15일 이내에 회기를 의결해야 한다.
 
문제는 임시회가 열린다 해도 추경안이 심의·의결될지는 미지수였으나, 13일 농업인단체와 비공개 간담회에서 임시회를 열어 시급한 농업 예산은 통과 시키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농업인단체의 압박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군의회는 담당 공무원을 통해 동물보호센터, 쌀 저장 창고, 조례 미통과 사업비를 제외한 수정 추경안 제출을 요구했으나, 수정안 준비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기존에 제출된 추경안을 토대로 심의 과정에서 삭감하더라도 존중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백 군수의 집회 요구와 농업인단체의 압박에 고성군의회가 어떻게 추경안을 처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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