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청년봉사단(회장 김명배) 회원들은 지난 20일 고성읍에 위치한 동외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조리 도구와 라면, 음료수를 전달했다.

 

이번 봉사는 지역아동센터에 필요한 물품이 무엇인지 파악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다.

 

특히 고성어린이집 김경순 원장과 가야통신 박우혁 대표가 바람청년봉사단과 뜻을 함께하고자 나눔에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나눔에 이어 지난 3일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마동호 습지를 찾아 ‘줍깅 릴레이’에 동참했다.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3종을 비롯해 739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야생동물의 소중한 보금자리인 마동호 습지를 보호하기 위해 추운 날씨 속에서도 쓰레기를 수거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김명배 회장은 “우리 주변의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 또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마동호 습지를 알리고 보전하는데 동참하기 위해 줍깅 릴레이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성군과 군민에게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전하고, 자연환경 보호에도 노력하는 바람청년봉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람청년봉사단은 고성의 20대, 30대 청년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하고자 자발적으로 모여 구성됐으며, 매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