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실시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운동이 한창이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선대위 고성지역본부가 지난 16일 오전 10시 고성읍 파머스마켓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윤석열 후보의 지지 유세를 펼쳤다.

이날 출정식에는 정점식 국회의원, 이주영 전 국회의원, 백수명·황보길 경남도의원, 국민의힘 소속 고성군의원을 비롯한 당원과 지지자 등이 운집했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윤석열 후보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윤석열 후보 지지열설이 이어졌다.
 

정점식 국회의원은 “문재인 정부 5년간 우리 국민 너무나 힘들었다. 듣도 보도 못한 소득주도성장과 부동산 정책 실패로 경제 무너졌다. 공정과 상식의 파괴이자 내로남불 전형 조국 사태, 울산시장 선거공작 사건, LH투기 사태 등 온갖 권력 비리와 부패를 경험했다”며 “공정과 상식 다시 세워야 한다. 기울어진 대한민국 바로잡고 경제 살려야 한다. 이런 문제 해결할 사람이 윤석열 후보이다”고 추켜세웠다.
 

이어 지지연설에 30대 남녀 고성 청년들이 올라 주목을 받았다.

자영업을 하고 있는 김다혜 청년은 “평범한 자영업자 입장에서 왜 윤석열 후보를 뽑아야 하는지, 왜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지 말씀드리겠다. 결제를 살리겠다는 현 정권과 집권야당은 최저임금제, 주52시간, 소득주도성장으로 근로자와 고용자 모두 힘든 상황에 내몰았고 원칙과 근거가 없는 비상식적 코로나 방역대책으로 자영업자에게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는 빈곤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국민을 코로나 위기에서 보호하고 지켜내는 것을 국정 1순위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자영업자를 구하고 경제를 살릴 가장 근본적인 방안이자 시작이 바로 정권교체라고 생각한다”며 “열심히 일하고 차곡차곡 돈을 모으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고 가정을 꾸릴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을 간절히 소망한다.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대통령, 살기좋은 세상을 만들어줄 대통령 윤석열 후보와 함께 공정과 자유가 넘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동참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