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과 농촌진흥청 식량원은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1차 업무협약을, 2026년까지 연장된 2차 업무협약을 맺었다. 1차시에는 국내산 쌀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기능성 및 가공용 특수미 품종을 산업화 했다.

 

올해부터는 업무협약 내용을 변경해 고성군 친환경 생명환경쌀 재배단지 전용 품종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고성군은 식량과학원 관계자들과 농업기술센터 소장실에서 지난 8일 친환경 고품질 고성 쌀 품종 개발 관련 업무 협의를 가졌다.

 

고성군의 요구품종은 영호진미 수준의 밥맛과 수량성과 함께 복합내병성을 요구했다. 추진경과로는 지난해 8월에는 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을 위한 고성군 의견수렴 및 업무협의를 가졌다. 금후 계획으로는 식량원과 고성군의 업무협약의 내용을 변경하고 RPC와 생산단체가 참여해 가공용쌀에서 친환경재배용쌀 품종개발을 할 계획이다.

 

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 및 재배기술은 보급(SPOS)는 품종개발은 전문가, 지자체, 농업인, 지역주민, RPC 관계자 및 농협 등 육종과 보급에 관련된 이해당사자가 모두 참여하여 지역별 참여형 품종개발 목표 설정 및 품종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재배기술 부분에서는 지역별 기상 및 품종에 맞는 재배 매뉴얼을 작성하여 육성품종의 조기 정착을 유도하는 보급시스템을 말한다.

 

2022년 유망계통 선발용 계통 및 시험장소로는 밀양401호 및 고세대 계통 3계통으로 하며 시험 장소는 고성 독농가 포장, 경남농업기술원, 식량원 남부작물부에서 이뤄진다. 주요조사항목은 수량성 및 농업적 특성 조상, 밥맛 관능검증 등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브랜드 쌀의 특성에 맞는 품종 개발 및 보급을 통해 지역특화 및 쌀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