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나눔주택 사업’은 접근성과 편의성이 용의하지 않다는 ‘빈집 활용 반값 임대주택 사업’의 지적사항을 보완해 2019년도부터 그 사업대상 범위를 확대·시행하고 있다.

 

고성군은 지난해 4동의 더불어 나눔주택을 지원하고 모두 임차인이 들어온 상태다.

 

올해 사업대상은 고성군 내 위치한 다음의 주택 중 의무임대기간 동안 임대가 가능한 주택 중 ▲1년 이상 비어 있는 빈집 ▲65세 이상 노인거주 주택 ▲20년 이상의 공동주택 이다.

 

입주대상은 저소득층(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다문화 가족 등)과 신혼부부, 청년(만19세 이상~만39세 이하), 귀농?귀촌인 등이다.

 

예산지원은 리모델링 비용의 80%까지(동당 최대 1,360만원)이며, 리모델링 후 의무 임대기간 동안 주변 시세의 반값에 전·월세 임대해야 한다.

 

의무 임대기간은 리모델링 비용 680만원 이하는 2년, 680만원 초과는 지원받은 금액÷1,360만원×48개월로 계산해 임대해야 한다.

 

신청은 군청 건축개발과와 건물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기한은 공고 후 해당 물량 소진 시까지다.

신청 후 수요조사 및 현장확인(임차 가능성, 시설물의 노후도, 리모델링 가능 여부, 투자비용 적정 여부, 소유주의 반값임대 의지 등 확인) → 대상주택 신청 및 확정(시·군) → 임차인 모집 → 시?군과 건물주간 협약체결 → 시·군 입회하에 건물주와 입주자간 임대차계약 → 빈집 리모델링 → 보조금 교부 → 입주 순으로 절차가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더불어 나눔주택 사업은 빈집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인 동시에 주거환경개선,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복지문제, 인구증가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청 건축개발과(055-670-2193) 또는 건물 소재지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