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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고성군 화재건수 98건, 2020년과 비슷
화재요인 절반이 부주의로 군민들 경각심 필요
구조 구급 등 포함 전체 출동은 8,140건으로 증가
벌집 제거, 안전조치 등 생활서비스 대폭 늘어나
2022년 01월 14일 (금) 10:43:01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 본 화재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습니다.
지난 2021년 한 해 고성군에서 일어난 화재건수가 98건으로 100건 미만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123건, 2019년 110건, 2020년 94건으로 줄어든 추세이며, 특히 처음으로 2년 연속 100건 미만을 유지했다.

고성소방서(서장 김성규)에 따르면 2021년 발생한 총 화재건수는 98건, 재산피해액은 5억 7,694만 8,000원이었다.

2020년 대비 화재건수와 재산피해액 모두 소폭 증가했으나, 인명피해는 단 한 건도 없어 줄어들었다.

화재장소로는 비주거 32건, 주거 16건, 차량 10건, 철도,선박, 항공기 등 3건, 임야 4건, 기타 33건으로 집계됐다.

발화요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7건로 가장 높은 발생비중을 차지했으며, 전적 요인 25건, 기계적 요인 6건, 원인미상 17건 등이 발생했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쓰레기소각, 화원방치, 담배 등 안전 불감증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전기적 발생이나 기계적 발생 건 역시 관리 부주의가 주요인이었다.

고성소방서는 지난해 화재 이외에도 구조 1,102건, 구급 4,667건, 생활서비스 1,945건 등 총 8,140건의 소방활동을 펼쳤다.

구조는 교통 36건, 산악 11건, 승강기 10건, 수난 5건 등을 출동해 90명을 구조했으며, 구급은 질병 1,751명, 사고부상 535명, 교통사고 303명 등 2,689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특히 생활서비스가 지난해 대비 913건이나 늘었는데, 벌집 제거가 1,212건으로 가장 많았고 안전조치 341건, 동물포획 278건 등 화재 뿐 아니라 군민 생활과 직결된 서비스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고성소방서 관계자는 “2020년에 비하면 화재 발생 건수가 소폭 증가했으나, 최근 5년 대비 줄어든 추세이고 무엇보다 사망자나 부상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었다”며 “화재발생 통계 분석을 토대로 다각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해 안전한 고성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고성소방서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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